



姓名 : 에일 / Ale
性別 : 남성
國籍 : 타라
身長/體重 : 157cm/47kg

에일




“ 연기에 눈이 감겨도 놀라지마. ”

【이름】
에일 / Ale
【나이】
12세
【국적】
타라
【성별】
남성
【키/몸무게】
157cm / 47kg
【이능력】
조향가 調香苛
몸 안에 있는 에테르를 조밀한 검보라빛 연기로 내보낼 수 있다.
【성격】
[ 총명한 / 순종적인 / 우호적인 / 믿음직한 ]
총명한
에일은 남이 말하는 것들을 쉽게 알아듣곤 했다. 눈치가 좋은 건지 알게모르게 맑은 미소를 지으며 눈치를 살피는 것인지, 상대가 언짢은 기분을 드러내면 잠시 물러나고자하였고 상대가 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면 서슴없이 친근한 장난을 치곤 했다. 그로인해 상당수의 인물은 에일의 앞에서 쉽게 마음을 터놓곤 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다보면 사소한 소란이나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에일은 상담을 진행할 때 마다 진지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그 결과,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었지만 상대의 마음을 잘 공감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불만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떠맡는 에일에게 있어서 이따금 수용하기 힘든 범위도 있기는 하였지만 에일이 걸려 온 부탁(=상담)을 거절한 적은 극히 드물다.
순종적인
에일이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의 말을 직접적으로 부정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저 따르기만 하는 것이 뭐가 좋은지 누군가 자신에게 시켜만 준다면 아무런 필터없이 받아들이기 일 수 였다. 흡사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에일은 혼자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한 듯 보였다. 정확히는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습관이 오랫동안 이어와진 듯 했다. 흔하게 알고 있는 선택장애라는 것보다는 상대를 의지함으로 있어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 같은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에일은 결코 반항적인 인물로 되먹지 못 했다. 에일이 모든 것을 잃고 후퇴로가 막힌다면 에일 역시 타인에게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드러내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며 에일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은 매우 적었다. 애초에 그의 소유물이란 것은 무에 가까웠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우호적인
워낙 붙임성이 좋은 성격으로 인해 에일과 만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쉽게도 마음을 터놓았다. 언행이 부드러운만큼 에일에게 적대적인 사람은 드물었으며 무엇보다도 끈질긴 애정공세가 상대의 마음을 쉽게 두드리곤 했다. 친목에대한 갈망으로인해 유한 모습을 주로 보이는 에일은 자신에게 차갑게 구는 상대나 까칠하게 대응하는 상대 역시 별 다른 차이없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에일은 타인과의 교류를 즐겼고 사람들의 눈에 들어서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상대와 친해질 자신이 있었기에 더욱 과감한 모습도 있었으며 화를내거나 짜증을 부리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적어도 그것을 느낄 틈이 없는게 맞았다. 에일은 대화도중 자신의 들뜬 감정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
믿음직한
에일은 무엇이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인해 모든이들의 신뢰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애초부터 사람을 다독이며 이끄는 솜씨가 탁월했으며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모습도 곧 잘 보이곤 했다. 물론 에일이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은 아니었다. 까놓고 말해, 에일이 못하는 것도 많았으나 에일은 그 시련을 이겨내기위해 순수히 노력하였고 그런 모습이 주변사람을 매료했다고 본다. 사람들은 본래부터 특이한 것에 마음이간다 하지 않던가. 에일은 따지고 보았을때 별종인 쪽에 속했다. 그럼에도 믿음이가고 사람들을 붙들어 모으는 실력이 탁월하니, 에일은 당연하다는 듯 사람들의 중심속에 서 있을 때가 많았다. 게다가 많은 사람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그 모습이 더 대단하고도 동경할 만할 모습이지 않았을까. 타인의 관심을 즐기는 에일에게 있어서 긴장하는 법이란 없었다. 그렇기에 솔선수범하여 나서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고 다른 이들보다 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삶을 즐기는 것, 에일은 자신의 선택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그 단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기타사항】
가족관계 / 부 (34) 모(30)의 평범한 가정. 잔소리가 심한 아버지와 이성적인 어머니는 언제나 에일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애완동물을 기른 전적은 없으며 외동인 에일에겐 두 부모가 단 하나 뿐인 가족이다.
생일 / 3월 14일
혈액형 / AB형
취미 /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기.
특기 / 외우기.
능력 / 능력을 쓰고나서 길지않은 시간동안 에일의 눈 색은 붉은 색을 띄운다.
옷 / 추위를 안타는 편, 초가을까지는 거의 저 상태이다. 참을성이 좋은 탓인지, 더위도 타긴하지만 심하게 타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금욕적 / 에일은 물욕이나 소유욕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언제나 억눌려 있기에 금욕적인 인물로 보였다. 그러나 참고 있는 만큼 에일 안에 담겨진 집착과 소유욕은 타인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할 것이라 여겨진다.
향기 / 본인 집안의 과일창고의 관리 담당이 에일이기 때문에 에일에게서는 언제나 당도 높은 과일향이 난다.
【선관】
루카스
루카스와의 첫 만남은 심부름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유독 시선을 빼앗는 장식품들. 보란듯이 진열된 제품들. 에일은 자신이 손도 닿질 못 할 꿈 같은 물건들을 보고서 그 날 따라 소유욕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부모의 수하와 다름없는 에일이 무엇을 하겠는가.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리를 지키며 물품을 구경하는 것 만이 에일의 마음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 몇시간이 지나도 떠나지않는 소년, 그 존재를 가게 사람들은 불편하게 여겼을지도 모른다. 보란듯이 가게의 관련자로 보이는 인물이 나온 것을 보면 거의 확정과도 가까운 이야기였다. 그것이 루카스와 에일의 첫만남이었다.
에일은 루카스와 합이 맞다고 생각했다. 우유부단한 자신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견이 확고한 루카스야말로 그의 곁에 있고자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에일이 부모다음으로, 선생다음으로 따르는 것이 루카스였고 여차할 경우 루카스를 대신하여 상처입을 각오도 있었다. 그만큼 에일에게 있어서 루카스는 남들모르게 존경하고 의지하는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