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姓名 : 리 쉬에화 / Li Swiehwa
性別 : 여성
國籍 : 타라
身長/體重 : 132.5cm/25.9kg

리 쉬에화




“ 아무리 겨울이 매서워도, 반드시 봄은 와! ”

【외관】
복숭아색 머리칼과 금빛 눈동자.
발끝까지 지퍼가 달린 신발.
옷 뒷자락에 풀물이 들었다.
【이름】
리 쉬에화(刘雪花)_Li Swiehwa
【나이】
12세
【국적】
타라
【성별】
여성
【키/몸무게】
132.5cm / 25.9kg
【이능력】
[ 냉각_Cooling ]
" 수분에 에테르를 주입해 얼린다 "
사용법_공기를 떠다니는 수분에 에테르를 주입해 폭발적인 크기와 규모의 얼음을 만든다. 이때 수분은 극소량이라도 문제 없으며, 근처에 물이 있을 경우 그 위력은 더 강해진다. 얼리는 정도는 장소에 따라 빙하 크기부터 살얼음까지 조절 가능하다. 얼음을 만든다고는 했지만 능력 자체는 말 그대로 '냉각'이기 때문에 좁은 범위 내에서라면 눈이나 우박 등의 기상 현상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라 추정 중이다.(지금은 못 한다.)
발동 조건_몸 끝을 기준으로 잡아 반경 20M 내에선 마음대로 사용 가능하다.(아직 발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조종하기 쉬운 건 반경 10M 정도로, 그 이상을 넘어가면 오차가 생기기 시작한다. 맨피부라면 어디든 괜찮지만 손과 발끝에서 뻗어 나가는 얼음이 가장 조작하기 좋고 정확도도 높다. 그의 신발도 능력 사용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응용_땅이 머금은 수분을 끌어올려 얼음 기둥을 세우거나, 공중에 얼음 바늘을 생성해 낸다. 또는 물건을 얼린 후 부수기 쉽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수분만 있다면 그의 지배하에 들어오므로 식물이나 동물, 인간도 마음만 먹는다면 얼릴 수 있다. 다만 생명을 얼리는 건 직접 피부에 닿아야만 한다. 능력 보유자의 성격에 따라 웬만해선 생명을 향해 능력을 쓰는 일은 없다.
페널티_얼릴 때 물이 적게 들어가는 만큼 많은 에테르를 써야 해 에테르 소모량이 남들보다 많다. 또한, 얼음에 내성이 있는 건 아니라서 능력을 오래 사용하면 몸이 얼어붙는다.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건 모두 능력의 페널티 때문이다.
【성격】
[ 다정한 / 온순한 / 용감한 / 명랑한 ]
Main
| 다정한_온순한_관대한 |
" 괜찮아,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지 마."
누구나 화낼 법한 상황도 웃어넘기며 결코 남을 탓하지 않는다. 비록 그 일로 자신이 다치게 된다 할지라도. 그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손해 보고 사는 사람'의 표본이었다. 물론 사고를 친 장본인이 고의가 아니었을 경우에만. 고의더라도 좋은 의도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되려 상대방을 독려해주곤 했다. 그야말로 꽃과 같은 성품. 그런 그를 어떤 이는 천사라고 불렀고, 어떤 이는 바보라고 불렀다. 그는 어떤 말을 듣든 간에 가만히 웃고만 있을 뿐이었다. 이런 성격 탓인지 그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만큼이나 그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도 많다.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은 성격이었다.
Sub
| 용감한_결단력 있는_신중한 |
" 지금은 내가 나설 때야. 비켜줘. "
나이에 비해 작고 여린 겉모습. 하지만 느껴지는 단호함은 짙었다. 그리고 섬세한 판단력. 그는 또래 중에서도 특히나 사고가 빨리 돌아갔다. 공기 중에 수분을 얼릴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알았기에 차분하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이 나설 자리가 어디인지를 확실히 했다. 그런 판단력 덕에 어린아이는 약한 몸을 극복하고자 힘을 길렀고, 조용히 자신을 갉고 닦았다. 그렇기에 자신이 나서야 할 때가 오면 망설임 없이 사건의 한가운데로 뛰어들 것이다. 그는 다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추위로 인해 온몸이 얼어붙는 것까지도 그에겐 공포가 되지 못했다.
Sometime
| 장난스러운_명랑한_활기찬 |
" 안녕! 뭐해? 많이 바빠? 오늘은 날이 좋아. "
그는 본능적으로 사람 모으는 법을 아는 것만 같았다. 그가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에 사람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면 됐다. 가운데엔 분명 그가 있을 테니. 활기찬 미소와 명랑한 말투는 누구에게든 사랑받기 쉬웠고, 다정한 손짓은 어떤 경계든 손쉽게 풀어버렸다. 눈치채면 이미 경계 안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그를 막을 도리는 없었다. 햇살 같은 그. 마치 곧 태양이 될 것처럼 환히 빛났다. 그는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이 순간을 기억할게. 그래. 그는 언젠가 끝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 뒤돌아보는 일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사랑해요, 계속. 끝은 좋을 것을 의심하지 말고.
봄이 반드시 올 것을 알기 때문에 기꺼이 겨울을 견디던 날처럼.
사랑해요, 계속.
/ 정현주, 다시 사랑
【기타사항】
01. Li Swiehwa
1-1. Birth_12월 27일.
1-2. 햇빛에 눈꽃이 반짝이던 겨울날의 아침.
1-3. Prunus Mume. 맑은 마음.
1-4. Moldavite.
1-5. 염소자리_Capricornus
1-6. RH- AB
1-7. Cisgender Female
02. Family
2-1. 외동. 어머니는 하일로, 타라의 왕가를 지키는 용병 일을. 아버지는 논하일이긴 하지만 특별히 권세를 원하진 않아 그저 어부로 지내고 있다. 저녁 시간만 되면 도란도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식사하는 화목한 가족이다.
2-2. 외로움을 많이 타는 탓에 매일 아버지를 쫓아다녔다. 아버지가 그물을 치는 걸 보며 바닷속에 들어가 근처 해녀분들의 일을 돕고, 해가 지기 전에 배 위에 올라타 그날 잡은 생선을 냉동시켰다. 그러다 집에 오면 어머니가 피워준 불로 차가워진 몸을 녹였다. 넉넉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행복한 하루들이었다.
2-3. 항구 근처에 있는 집. 좁은 2층 집으로, 1층은 부엌과 거실, 욕실이 겨우 자리했고 2층은 세 가족의 침실이 있었다. 굳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지 않는 건 가족끼리 옹기종기 뭉쳐 사는 것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바닷바람이 부딪히는 분홍색 지붕. 울퉁불퉁한 벽돌벽. 새하얀 커튼. 그의 집은 참 아기자기했다.
2-4. 그는 자기 전에 천장에 뚫린 창문을 보며 부모님과 함께 별을 셌다. 오늘은 어디서 뭘 했는지, 다치진 않았는지, 잘 웃었는지 같은 시시콜콜한 것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잠드는 것이 그의 집 규칙이었다.
2-5. 딸을 기숙학원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원래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가족은 입학 반년 전쯤엔 거의 온종일을 붙어있었다. 어머니까지 휴가를 내고선 가족여행을 간다던가, 다 함께 느지막한 오후에 깬다던가. 그는 초등부 입학 전까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리고 지금도.
03. Name
3-1. 쉬에화(雪花). 그 뜻은 눈꽃. 그의 아버지가 특이하게도 보통 꽃보다도 눈꽃을 좋아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어머니는 후어화(火花)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 했지만 아쉽게도 가위바위보에서 졌다.
3-2. 이름에 눈이 들어간 것과는 별개로 그는 참 봄처럼 자라났다. 복사꽃 피어난 듯 화사한 머리칼과 햇살을 머금은 눈동자. 긴 속눈썹을 깜빡일 때면 옅은 미소가 부드럽게 흩어졌다. 어쩌면 꽃 그 자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는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3-3. "아무리 겨울이 매서워도, 반드시 봄은 와."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었다. 혼자 이겨내기 힘들어 눈 속에 파묻혀있을 때. 그는 눈꽃이 녹더라도 꼭, 매화가 피어나는 계절을 직접 안겨줄 것이다. 오직 상대방을 위해서.
04. Sense of
4-1. 시력_좌 2.5 우 2.5
4-2. 청력 : 평균
4-3. 촉각 : 예민함
4-4. 후각 : 예민함
4-5. 미각 : 평균
05. Yusen Academy
5-1. 학원에 가기 전날까지도 부모님은 그를 걱정했다. 유센에 들어간다고 위험한 일이 생기진 않겠지만,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었으니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입학 날 아침엔 아이가 되려 부모를 배웅하는 괴상한 장면이 이어졌다.
5-2. 머리가 좋은 편이라 이론 수업을 어려워하진 않았다. 오히려 아버지를 도와 조금씩 능력을 사용해온 덕분인지 남들보다 이해 속도가 빨랐다. 여유가 생기면 종종 다른 친구들의 공부를 돕기도 한다.
5-3. 이번에 중등부가 되면서 배우게 될 실전 수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배움은 즐거운 법이니까. 그는 그리 말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밤중에 두어 번씩 깨곤 했다.
5-4. 졸업한 뒤엔 어머니를 따라 왕가를 지키는 용병이 되는 것이 꿈이다. 불을 사용하는 엄마와 얼음을 사용하는 내가 입구를 지키고 있으면 타라는 쭉 안전할 수 있을 거야! 어린아이는 그렇게 믿고 있다.
06. Like / Hate
6-1. Like
6-1-1. 달콤한 것, 말린 것.
6-1-2. 사람이 많은 곳. 시끌벅적한 분위기.
6-1-3. 크든 작든 생명은 모두 좋아한다.
6-1-4. 이곳에 너를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6-2. Hate
6-2-1. 특별히 편식은 하지 않는다.
6-2-2. 남을 함부로 깔보는, 약한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
6-2-3. 동물 중에 무서운 건 사람 정도.
6-1-4. 이곳에 너를 적고 싶진 않아.
07. Hobby
7-1. 독서. 동화책이나 분위기가 잔잔한 소설을 특히 자주 읽는다. 동화 속의 인물 시점에서 상상을 펼치다 보면 눈 깜짝할 새에 두 시간이 지나가기도. 타라를 배경으로 쓴 책이면 책에 나온 장소로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한다.
7-2. 낮잠. 유센 앞에 드넓게 펼쳐진 꽃밭.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다. 점심만 되면 반짝이는 꽃밭 속 잔디 위에 벌렁 드러누워 꼬박 한 시간 동안 낮잠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옷자락엔 늘 풀물이 들어 지워지지 않게 됐다.
7-3. 운동. 운동장 달리기 10분씩 3세트, 윗몸 일으키기 20개씩 3세트, 턱걸이 5개씩 3세트. 마지막으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 30분씩. 매일 바다에 들어가던 일정이 없으니 체력이 남아돌아 전부 하지 않으면 몸이 결린다.
7-4. 뜨개질. 능력 탓에 손발이 자주 얼어 아버지가 장갑과 양발을 떠주시곤 했는데, 어느새 흥미가 생겨 따라 해보기 시작했다. 아직은 목도리같이 간단한 것밖에 못 만들지만 손재주는 좋은 편이다.
08. Habit
8-1. 그는 긴장하거나 불안해질 때면 입술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 손으로 뜯는 게 아니라 눈에 띄지 않아 말리기도 쉽지 않다. 소매로 입가를 문지르고 있다면 십중팔구 입술을 물어뜯다 피가 난 것이다.
8-2.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귓가를 만지작거렸다. 무의식중에 만지는 것이라 본인은 자각이 없다. 그를 오래 봐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버릇이다.
8-3. 깊은 생각에 빠지면 머리카락 끝을 빙글빙글 돌리기도 한다. 검지 끝에 머리칼을 말아 빙빙. 손에 뭐라도 쥐고 있어야 집중력이 오래 가는 모양이다.
8-4. 대화를 나눌 땐 말끝마다 고갤 끄덕거렸다. 딱히 맞는 말이라서 끄덕거린다기보단 '내가 잘 알아들었다.'는 의미의 끄덕거림에 가깝다.
8-5. 밝지 않으면 잘 못 잔다. 아주 밝을 필요도 없다, 달빛 정도의 빛만 있어도 금세 잠들어버린다. 그래서 평소엔 창문을 열어두지만, 추운 겨울이 오면 자기 전에 달빛 대신 무드등을 켠다.
09. Else
9-1. 반려동물_따로 키우지 않는다. 본인 하나도 챙기기 힘들단 걸 잘 알고 있다.
9-2. 목소리_높고 여린 목소리.(https://www.youtube.com/watch?v=clU8c2fpk2s)
9-3. 말투_부드럽고 명랑한 말투. 상대에 따라선 장난스럽게 변하기도 한다.
9-4. 체온_남들보다 낮은 편. 여름에도 손을 잡으면 시원하다. 늘 건조한 느낌.
9-5. 체향_목덜미에서 두드러지게 나는 바디워시 향기. 복숭아향이다.
9-6. 체형_적당히 살집이 잡힌 건강한 체형. 손가락이 긴 편이다.
9-7. 왼손잡이_최근 오른손도 써보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9-8. 키_굽까지 포함하면 135cm 정도. 매일 아침 키를 위해 우유 한 잔씩 마신다.
9-9. 세 나라에 대해_다들 사이좋게 지낸다면 좋을 텐데, 그치? 하루는 행복하기만 해도 아깝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