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姓名 : 화린 / Hwarin


性別 : 여성

國籍 : 타라


身長/體重 : 147cm/4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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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함은 무력이 아니야. 타라가 해왔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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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붉은 끼를 띠고 있지만 아래로 갈수록 보랏빛을 띠는 단발은, 아무리 열심히 빗질을 해 보아도 제멋대로 구불거린다. 어깨에 닿지 않을 정도로 짧게 정리한 탓에 그나마 어지럽게 보이지는 않지. 앞머리의 일부분은 아이가 가장 아끼는, 제 머리보다도 붉은 동백꽃 모양의 머리핀으로 고정시켰다. 아무리 타고난 머리가 자유분방하다지만, 어찌되었든 깔끔한 것이 보기 좋을테니까. 아이의 눈매는 위를 향하였으나 날카롭지는 않았고, 남색의 눈동자가 올곧은 빛을 담는다. 당당한 눈빛, 그러한 몸짓. 호선을 그리는 입 마저도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있었지. 의복 또한 단정한 게 제일이라는 느낌으로 흐트러짐이 없다.

【이름】

화린 / Hwarin

【나이】

12세

【국적】

타라

 

 

【성별】

여성

 

 

【키/몸무게】

147cm / 41kg

【이능력】

맹아(萌芽) / 식물의 싹을 틔우고 생장시킨다.

 씨앗이 싹트기까지 필요한 흙과 물, 그리고 양분 같은 것들. 아이의 에테르는 씨앗에게 그 모든 것이 되어줄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손에 닿은 식물의 씨앗에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생장 속도 또한 정상적인 범주를 넘어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미 싹을 틔운 식물의 생장도 간섭할 수 있지만, 되돌리는 것은 할 수 없다.

 

【성격】

[ 질서 선 / 당찬 / 올곧은 / 요령 없는 ]

질서 선, 신념을 가진, 이성적인

당찬, 용감한, 강단 있는

올곧은, 진실된, 책임감 있는

요령 없는, 고지식한, 잔소리쟁이

 '진정한 강함은 무력이 아니다.' 이는 아이가 종종 입에 담는 문장임과 동시에 아이의 신념이었다. 타인을 포용하는 능력, 대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강함이라는 이야기. 이제 12살이 된 아이의 정의라기엔 놀라운 문장일지도 모르겠지만,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은 어린 포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는 그것을 위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짐승과 인간의 차이는 이성의 유무라 이야기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인간은 주어진 의를 다하지 못하는, 짐승보다 못한 이라 이른다.

 이러한 제 나이 또래답지 않은 모습에 고개를 기울이던 이들도 아이의 어머니를 보면 많은 것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바라는 것이, 아이의 목표가 바로 어머니였기 때문에. 그녀의 현명함은 아이의 정의였다.

 목표란 그 존재만으로 아래가 아닌 위를 바라보게 만든다. 아이의 정의 또한 그러하였지. 그래서, 나 그렇기 때문에 따위의 문구를 붙여도 좋을 정도로. 아이는 언제나 당당하며 올차다. 제가 생각한 바를 확실하게 표현했으며,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다. 또한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일이 없지. 혹여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 그뿐 아니라 사람을 쉽게 잡아먹는 불안, 욕심, 절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는 강단이 있는 아이였다.

 그만치도 올곧은 아이다. 한 번도 구겨진 적 없는 종이처럼… 아니, 구겨지지 않을 나무처럼. 아이가 바라는 것 또한 나무와도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일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대의이기에.

 또한 아이는 올곧은 만큼 거짓을 담는 법이 없었다.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속이지 않았다. 부끄러울 것이 없으면 속일 것도 없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야 하며, 그는 곧 정직이 된다. 거짓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었다. 동시에 자신이 뱉는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말한다. 이는 행동거지나 결정 같은 것도 마찬가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하나의 철칙. 그러니 당연하게도 무엇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지.

 이렇게도 좋은 말만 늘여놓을 수 있는 아이지만, 완벽한 이는 있을 수 없는 법이다. 모든 사람이 다른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는 것처럼. 아이의 올곧음은 때로 '요령이 없다'고 불린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확실한 만큼 아닌 것은 아니라는 단호함. 그런 면이 때로는 고지식하다고 받아들여지는 것. 아이는 특히나 어린아이답지 않은 이야기를 자주 담았기에 더욱 그랬다. 이성적인 판단 같은 것은 내려놓은 채 마음 편히 뛰어다니는 것 또한 어쩌면 아이의 특권일 텐데도, 아이는 그렇지 않았으며 그런 것을 쉽게 용납하지 않았으니까. 아이의 신념은 대의였기에 타인에게도 대의에 대한 지적이 잦았고, 이는 곧 '잔소리'따위의 단어로 불리고 만다. 스스로는 잔소리가 아니라 옳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말하지만… 글쎄, 결국 그게 잔소리일지도 모르지. 이에 불만을 가지는 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아이에게 내보였다가는 한참을 그 잔소리를 들어야 할 테다.

 

 

【기타사항】

 

12월 10일생

탄생화 : 빨간 동백(고결한 이성)

탄생석 : 블루 존 플로라이트(조화가 잡힌 마음)

 

• 호불호

 호의를 가진 것들보다, 아이는 불호에 대해 명확했다. 탐욕, 거짓, 시기 같은 옳지 못 한 일과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 또한 부정적인 것에 쏟는 시간. 아이가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만한 것들은 싫은 것이 아닌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만 그러한 판단을 내려놓은 채 아이가 싫어하는 것도 분명 존재했다. 결국엔 아이였기 때문일까? 사실 이것은 정직을 말하는 아이에게 유일한 치부였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버섯. 편식은 올바르지 못 한 식습관이라 생각해 꾸역꾸역 집어넣어 보지만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 한 모양.

 싫어하는 것을 제외하여본다면, 아이는 대부분의 것들에 호의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물론이고 동식물도 마찬가지. 애초에 무언가를 싫어하는 것도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상기된 얼굴로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머니, 그리고 밤 앙금.

• 모녀가정

 모녀가 지내온 공간은 마을 외곽의 작은 꽃집. 이는 아이의 어머니가 조금씩 꾸려온 공간으로, 국가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이의 에테르가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생태계의 조화와 언제나 과하지 않을 것을 이야기해 온 어머니였기에 당장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꽃이 있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은 계절을 따라, 시간을 따라 개화를 지켜봐왔다.

 모녀는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것, 존경하는 것. 모든 것을 어머니라 칭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하다.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아버지를 잃었지만, 그에 부족하지 않을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기에.

• 애국심

 아이의 신념과 타라의 정책은 상응하는 부분이 많다. 아이의 어머니 또한 아이를 가르치면서 타라를 향한 애국심을 드러내왔기에 아이가 자신의 나라에 상당한 호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 타라의 행보야말로 진정한 강함이라 이야기하고 자신이 타라의 국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 독서

 책이란 곧 지식의 산물이다. 많은 것을 접할수록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그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반이 된다.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해 준 이야기였고, 지금은 아이의 생각과도 같았다. 그만큼 아이는 책을 자주 들었으며, 독서 자체를 즐긴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행위 자체도, 책을 덮은 뒤 몰려오는 생각의 파도도. 그 파도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독후감을 쓰고는 했다.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자신의 생각. 그러한 것들을 글로 옮기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확립한다. 이를 처음 제안한 것은 어머니였으나 지금은 누구보다 스스로가 즐기고 있다.

• 버릇

 아이는 무언가에 집중할 때 입을 다물듯 아랫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이로 물기보다 입술을 다무는 모양새라 상처가 생긴다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누군가가 그것을 지적했을 때는 퍽 민망해하고는 한다. 스스로가 자각하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이 창피하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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