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姓名 : 레온 막시무스 / Leon Maximus
性別 : 남성
國籍 : 노발리스
身長/體重 : 143cm/39kg

레온 막시무스


“쉿, 이렇게 하면 선생님한테 걸리지 않을거야.”



【외관】
꽤 길게 내려오는 앞머리와 삐져나온 옆 머리카락, 그리고 한 끈으로 질끈 묶은 꽁지머리. 머리를 대충 손질한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 만져본다면 관리하는 듯한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 그를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때 그의 머리카락은 괴짜스럽고 충동적인 그의 성격을 구체화시킨듯한 붉은색이었고, 거울같이 맑은 푸른빛을 띠는 회색빛 눈동자, 잡티하나 없이 살구빛이 도는 설백색 피부까지 사실 그의 모든 외모를 종합해보자면 특별히 예쁘지도 않지만 못생기지도 않은, 그럭저럭 봐줄만한 평범한 소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겐 무언가 묘하게 시선을 잡아끄는 분위기가 있었다. 발칙하게 올라간 눈매와 늘상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듯 보이는 효과를 주는 입꼬리도 분위기의 한몫을 독특히 하는 듯 하다. 검을 배운지 오래되어 겉보기에는 얄상한 몸매이지만 곳곳에 숨겨진 굳은살과 근육이 존재한다. 또한 훈련과정에서 얼굴이나 몸에 생긴 멍이나 상처 등이 꽤 있는 편. 그는 이것을 꽤 자랑스럽게 여긴다. 캐릭터 시점 오른쪽에 긴 은 귀걸이, 왼쪽에는 두 개의 피어싱을 뚫었다.
【이름】
레온 막시무스 / Leon Maximus
【나이】
12세
【국적】
노발리스
【성별】
남성
【키/몸무게】
143cm / 39kg
【이능력】
[글라디우스 / 한손검을 형성한다.]
그는 에테르를 응축시켜 날카로운 검의 형태 또는 검기의 형식으로 발현해낸다. 민첩한 그에게 크고 무거운 검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있어 방해요소가 되기에 보통 그가 만들어내는 검은 세련되고 얇아 무게가 덜 나가는 한손검이다. 그가 자라며 점차 근력이 세지고, 에테르를 더 고차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검의 형태 또한 계속해서 리뉴얼되며 주인과 함께 성장해왔다. 주인의 역량, 에테르의 양, 컨디션, 취향, 근력과 체형에 따라 달라지는 그야말로 맞춤형 검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에테르를 굳혀 만든 검을 유지하는데엔 별도의 에테르를 소비하지 않는다. (공격이나 방어를 할 때 검을 통해 에테르를 불어넣어 공격이나 방어를 더 굳건히 하는 것은 예외로 친다면.) 다만 검을 형성할 때 에테르를 꽤 쏟아붓는 편이고, 아직 에테르를 다루는데에 있어 기술적인 면에서 미약해 형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테르가 발생하기도 한다. 언제든지 만들었던 검을 에테르로 바꾸어 회수할 수 있다. 흠집 하나 없는 온전한 검을 회수하면 검을 만들때 들어갔던 에테르의 약 90%가 돌아온다. 그러나 검이 부러지거나 훼손되었을 경우엔 정도에 따라 회수율이 1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에테르로 만들어진 검은 오직 타인의 이능력(에테르)을 사용한 공격으로만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이외의 물리적인 충격으로는 부서지지 않는다.
검이 회수되는 조건은 발현자의 의지, 심각한 에테르 고갈 상태, 발현자의 의식불명 상태, 그리고 의지와는 관계없이 검과 30m 이상 떨어졌을 시 자동으로 회수된다.
다른 사람이 레온이 만들어낸 검을 잡고 사용한다하여도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레온만큼 검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끌어내지 못할뿐더러 에테르의 종류가 맞지않아 검이 에테르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충격으로 인한 파손의 우려가 있다. 또한 레온이 손 한 번만 흔들어 회수를 바란다면 그 즉시 에테르의 형태로 회수가 되기에 레온의 검을 빼앗거나 대리사용하는 방법은 별로 생산성있는 짓이라곤 말 못하겠다.
【성격】
[익살스러운/전략적/괴짜/자존심]
|익살스러운|
“내가 그랬더니 글쎄, 토마스 부인이 한 손에 덜 마른 빨래를 든 채 허겁지겁 뛰쳐나와서 뭐랬냐면-“
그는 같이 있으면 한없이 유쾌해지는 사람이었다. 타고난 익살꾼이자 준비된 광대. 말주변이 유창하고 뻔한 이야기도 웃기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는 그는 종종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꾼으로 통하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좋아할지 그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아이. 기지가 넘치고 사교성이 뛰어나 처음 만난 이와도 쉽게 말문을 트며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한 탓에 주워들은 정보와 지식도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편. 가끔 호기심과 익살스러움, 낙천적인 성향이 만나 시트콤에서 볼법한 일들을 저지르긴 하지만 주위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 그 나이대의 유치한 짓인지라 즐겁게 웃어넘길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짓궂을 정도로 장난스러운 성격 탓에 상대가 용인해줄만한 선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조금 깝치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가 한 번만 더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결심을 한 순간에는 마음이라도 읽은 양 언제그랬냐는 듯 깔짝거리던 행동을 멈춘다. 그러한 행동으로 상대가 짜증난 것이 눈으로 보일 땐 능구렁이처럼 비위를 맞추어가며 입안의 사탕처럼 굴때가 많아 결국 상대방의 화를 누그러뜨리는데에 도가 텄다.
|전략적|
“어떻게 하면 저 프로젝트에서 교묘히 빠질 수 있을까...”
위급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냉정함을 잃지 않는 그는 본능보단 이성을 더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복잡하거나 무분별한 감정에 쉽사리 휘둘리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그의 모든 판단은 관찰과 패턴인식을 통한 스스로의 인지력에 의지하는 편. 타고난 감과 뛰어난 상황판단력이 만난 덕분에 대담하면서도 신중한 그의 상반되는 성질은 전략적인 면에서 조화를 이룬 채 뚜렷한 특징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태도는 종종 기만으로 빠지기 쉬운데, 실제로 그는 잘 돌아가는 머리를 점심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최고점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과 점수의 적정선을 찾으려고 사용하고, 도출해낸 결과에 따라 전략적으로 행동한다. 얻을 것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타입. 좋게 말해 전략적이지, 사회생활을 할 때면 자칫 업무태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들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원한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진지하게 궁리하고, 자신이 지닌 이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결국은 손쉽게 성취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단점은 원하는 것을 얻는데만 너무 몰두할 경우 이외의 감각이 둔해져 무모하거나 무분별한 행동을 감행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괴짜|
“에테르도 피나 장기처럼 이식을 할 방법이 없을까?”
그는 종종 타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뜬금없는 결정을 내리곤 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고무공같은 상대. 개중에는 충동에 의한 무모하고 어리석은 결정인것들도 많았으며, 무언가 한 가지에 꽂히면 그 이외의 모든 일들은 배제하고선 일주일, 이주일이 걸리더라도 개이치 않고 세밀한 것까지 알아내기 위해 집착을 보이며 탐구하고 몰두하는 편이었다. 여담이지만 그 호기심 때문에 이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린 적이 꽤 많다. 그가 궁금해하던 것은 보통 또래의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주제가 아닌지라 종종 어른들에게서 애늙은이같다는 소리도 듣곤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집중력과 흥미는 한가지에 오래 머무는 타입은 아니었고, 되려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시다발적인 상황에서 더 오랫동안 집중력과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유형이었다. 고집스러울정도로 낙천적인 성격과 잘 굴러가는 머리. 정해진 규칙을 그런대로 잘 지키면서도 용인 가능한 범위에서 돌발행동을 할 때가 많아 선생님들을 골때리게 한 적이 많다. 그러나 규칙을 깨고싶고 그 결과를 기끼어 감당할 생각이 있으면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없이 생각과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이다.
|자존심|
“당연한거니까.”
그의 자존심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써 나타난다. 굽힐 줄 모르는 자존심, 무너지는 방법을 모르는 드높은 성벽, 그것이 바로 그이다. 아마 묘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그의 분위기는 필시 자기자신을 신용하고 애정하는 자존심으로부터 형성된 것이 아닐까. 부모님께 체벌을 받는 상황에서도 다음날 시퍼렇게 멍이 들지라도 악 소리 하나 내지 않고 낯빛을 바꾸지 않은 채 아무 반항 없이 묵묵히 견딘 그다. 그의 자존심은 주로 스스로의 프라이드와 능력에 밀접하게 연루되어있는 경향이 컸는데, 자존심 스위치가 켜지면 상대방이 도발하듯 던져놓은 불가능해보이는 일이라도 가능토록 만들었다. 그리고 일을 완벽하게 해내면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스스로에게 내건 기준치와 기대치, 그리고 자신의 이미지와 자존심을 충당시키기 위하여 더욱 완벽과 승리를 추구하는 타입. 이것이 그가 성적을 늘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의 자존심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부적절한 인간들이(정말로 부당한 경우에만)제게 권위를 세워대는 꼴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가끔씩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은밀히, 또는 대놓고 시도했다가 후에 부모님에게 끌려가거나 교장실에 불려간 전적이 꽤 있다. 그는 여전히 잘못했다고 여기진 않지만.
【기타사항】
|생일|
2월 16일. 탄생화는 월계수이며 의미는 명예.
탄생화 꽃점: 누구 못지않은 지식과 재능, 그리고 행동력. 주변에서 지도자 같은 존재로 간주되는 것이 바로 당신입니다. 연애 경험도 풍부하군요. 하지만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습니다. 그것만 신경 쓴다면 찬란한 명예는 바로 당신 머리 위에 있습니다.
-일빛 출판사 탄생화의 비밀 중 52쪽 일부내용 발췌-
|성적|
절대 전교 5등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성적을 관리하고 유지한다. 가끔 그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저게 공부를 한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책만 펴놓고 딴짓을 하는건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잡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그런 모습만 봐선 그렇게까지 공부에 목숨을 거는 타입이 아닌 것 같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늘 여유롭게 점수를 챙겨가는 모습이 얄밉다는 평을 자주 듣곤 한다. 이런 모습을 보자면 하늘을 찌를 듯한 그의 자존심이 아주 근본없지는 않은 모양.
|종교|
그는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로써 신앙심이 꽤나 두터운 사람이었다. 물론 괴짜적인 성향으로 인해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순수한 의문을 해소하려는 의도로써 몇가지 질문을 했다가 종교모독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몇시간짜리 훈계를 들은 적은꽤 있었지만, 그는 딱히 자신의 발언이 불경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주어진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관점의 차이 아닌가?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만 달랐을 뿐 그는 하루에 한 번 성실하게 기도를 하고, 종교적인 행사에 제때제때 참석했으며, 제 나름대로의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행동했다.
|검술|
검술은 그의 에테르 활용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정교사에게 기초체력훈련과 더불어 검술의 기초를 배워왔다. 중류층의 유복한 가정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문 대대로 이어져내려오는 검법이 존재할 정도로 전통이 깊고 대단한 가문은 아니었기에 특별히 배우는 검술의 비법전수같은 것은 없었다. 오른손으로 한손검을 잡은지 어연 5년. 아직까진 가정교사와 하는 시범대련과 기초동작 연습의 무한반복을 통해 기본기를 단단히 다지며 천천히 기술을 터득하는 중이라 검술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는 배운 검술의 특징과 자신만의 특성이 녹아든 그만의 검술을 아직 터득하지도, 개발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기본기를 다지는 와중에서도 언뜻언뜻 두각을 드러내는 부분은 바로 재빠른 몸놀림과 스탭이었다.
|약점|
제 아무리 재능과 능력이 특출나고 맡은 일을 훌륭하게 완수해낸다 할지라도 그는 사람이었고, 지극히 당연하게도 수많은 약점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약점을 그다지 신경쓰며 숨기는데 급급해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대놓고 생각없이 약점을 드러내고 다닌다는 것은 아니다. 약점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되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편. (레온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래서 뭐? 나는 약점만큼이나 장점이 많은 사람이야.)
|가정|
노발리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의 신분은 기사급. 중류층에 속하는 집안에서 특별히 아쉬운 것 없이 윤택하게 자라났으며 조국에 대한 불만도 그다지 없는 편. 늘 음악이 흐르는 집에서 살아온 그와 그의 가족들은 예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며 성장했다.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 다 평범한 일반인 출신이고 위로는 3살 차이나는 형이 하나 있다. 그는 가족들 중의 유일한 하일. 아버지는 직업군인, 어머니는 피아노 교사이시다.